📰 2024. 7. 2. 뉴시스
17세 수원 신예 박승수 "매 경기 출전해 10골 넣고 싶다"
끌려가고 있던 상황 1만1286명이 들어찬 안방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루어진 교체에도 박승수는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는 "많은 팬들 앞에서 뛰는 건 언제나 꿈이었다"며 "코너킥 전술 중 포인트로 자르는 건 약속된 플레이였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17세 3개월 21일' 박승수가 터뜨린 당시 골은 지난 2006년 전북 현대 이현승(17세 4개월 26일)을 넘어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이 됐다.
📰 2024. 7. 14. 스포츠서울
이번엔 2004년생 임대 선수 이규동이 날았다, 수원삼성은 ‘영건’이 먹여 살린다
최근 수원을 보면 어린 선수들이 사실상 팀을 먹여 살린다.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박승수는 2007년생 고등학생이다.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수원의 에이스 구실을 해내고 있다. 천안전 어시스트 과정을 보면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민한 돌파, 섬세한 마무리 패스까지 일품이었다. 여기에 결승골을 터뜨린 김상준도 2001년생으로 젊은 축에 속한다. 선발 출전해 활약한 김주찬은 2004년생이다. 경험은 많지 않지만 패기와 자신감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수원의 상승세를 이끄는 셈이다.
📰 2024. 7. 20. 스포츠조선
'굿바이 빅버드→1만4866 관중' VAR 취소 2회 수원 삼성, 충북청주와 0-0 무승부
수원에 무척이나 특별한 경기였다. 수원은 지난 2001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를 떠난다.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를 끝으로 경기장 '빅버드' 사용이 불가하다. 수원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날 경기장엔 올 시즌 K리그2(2부) 최다인 1만4866명이 함께했다.
📰 2024. 7. 24. JTBC
'영파워' 유망주들 파격 기용…수원삼성은 지금 '변신 중'
'고등학교 3학년 슈퍼루키' 양민혁보다도 한 살 어린 2007년생 박승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깜짝 데뷔했는데, 세 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K리그 1·2부를 통틀어 프로축구 역사에서 최연소 득점 기록도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5월 5연패를 당하며 염기훈 감독이 물러나며 홍역을 치렀던 수원삼성은 요즘 팬들의 환호와 함께 합니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유망주를 파격적으로 기용하며 변화를 줬고, 수원은 8경기째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