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팬분들!
9월 호 울트라 버전으로 다시 찾아오게 된 아길레온이야.
지난달 이 편지를 쓸 때에는 너무 더웠는데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된 거 있지?🍂
축구장 가기 딱 좋은 시원한 날씨가 됐어.
마구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인 만큼 아길레온도 더 열심히 뛰어볼게.
정규 라운드의 끝이 다가오는 9월,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보자.
9월에는 A매치 휴식기가 포함돼있어.
하지만 4경기를 치르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눈 떼지 말고 지켜봐주기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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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의 경기가 열렸던 8월!
두 번의 홈경기에서는 아길레온이 준비한 많은 이벤트가 펼쳐졌어.
7월부터 진행된 스탬프 미션은 8월에 마무리됐고,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은 상복이 터졌지.🏆
특히 K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인정받은 주찬이형은
7월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골까지 휩쓸며
수원의 자존심 지키미가 된 동시에
팬 여러분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어.
자, 그럼 8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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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 SUMMER MISSION 아길레온 스탬프 미션 스타뜨!
더운 날씨🌞, 경기장에 방문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아길레온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지.
바로 아길레온 스탬프 미션💟이야.
7, 8월 홈경기를 방문하면 미션지에 스탬프를 찍어줬었어! 기억나지?!
그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으면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
팬분들이 SNS로 미션완료 인증도 많이 해줬더라구!
몇일 전에는 리유저블백 시안이 공개되기도 했어!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구! 미션을 성공한 팬들 대상으로
내일 열리는 슈퍼매치부터 제공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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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외쳐 김주찬!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기특뽀이' 주찬이형이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어
7월 15일 울산전, 7월 22일 강원전
이 두 경기에 기록한 득점들 기억하지?
엄청난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던 두 경기
뿐만 아니라 엄청난 드리블, 페인팅으로
다양한 공격기회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어😍
그 활약을 증명하듯 최근에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국내 소집 훈련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어.
앞으로도 좋은 활약 이어갈 수 있기를
아길레온이 듬뿍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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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8. 다 이유가 있다!
주찬이형 이달의 골 선정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에 이어
또 상을 받게 된 이 남자!
김주찬, 짱주찬이형!
특히 이달의 골은 팬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수상하기 어려운 상인데,
그걸 해낸 우리형💙
사실 경기를 본 K리그 팬들이라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골이었어
수상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대표팀에서도 멋진 궤적으로
득점하는 찬이형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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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카즈키형 도이치 모터스 7월 MVP 선정
요즘 수원의 모든 공격은 중원에서 시작된다!
그 중심엔 카즈키형이 있다🙌 (카즈키👏🏻👏🏻👏🏻)
오자마자 출전했던 경기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더니
빠른 적응력으로 K리그를 누볐어!
형의 패스를 보면 정말 쾌감이 느껴진다니까~
"계속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믿음직한 소감을 전한 카즈키형💙
남은 올시즌 잘 부탁해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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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8. 모든 것이 뷰-리💙 제주전 승리
우리팀을 보고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
'수원삼성에는 낭만이 있다!'💕
제주전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이 문장이 아닐까 싶어.
계속 두드리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던 그 순간!
낭만1. 교체 출전한 불투이스형이 헤더 득점을 기록하며 빅버드가 불투올랐고🔥
낭만2. 그라운드 위 모든 선수형들이 N석으로 뛰어와 표효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낭만3. 수훈선수로 인터뷰 하고 있던 불투이스형을 기다렸다가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낭만4. 지금껏 본 헤더 득점 중 가장 아름다웠다는 소감을 전한 감독님 (쏘 뷰-리✨)
낭만5. 열정적인 승리의 카니발 현장까지!💙🤍❤
아길이는 이런 낭만이 참 좋더라😍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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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는 메모리얼 캘린더야🗓️
이달 생일을 맞은 선수와 홈경기 일정,
과거에 벌어진 역사적인 사건들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지.
🎂그러고 보니 9월엔 생일 주인공들이 제법 많더라.
다들 생일 축하포 하나씩 부탁해!ㅎㅎ
자, 그럼 2023년 9월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또 과거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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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생일자 다 모여!
🎉9월 5일 고무열
🎉9월 9일 전진우
🎉9월 10일 아코스티
🎉9월 18일 한호강
🎉9월 27일 고명석
🗓️ 9월 경기 일정
⏰ 9월 2일 16:30 VS FC서울 📍수원월드컵경기장
⏰ 9월 17일 16:30 VS 대구FC 📍수원월드컵경기장
⏰ 9월 23일 14:00 VS 대전하나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 9월 30일 19:00 VS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전용구장
🕰 과거 9월에는 무슨 일이…?
👉🏻 2002년 9월 4일
: 고종수 57m 장거리 골(VS 전북, 2-1 승)
👉🏻 2010년 9월 9일
: 수원삼성 U-15 유스팀 매탄중 창단
👉🏻 2006년 9월 20일
: 화성시에 클럽하우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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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길레온이 고른 9월의 스페셜 테마
: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우리가 가야 길이 된다!
블루윙즈가 써내려온 K리그 준프로 히스토리
아길레온이 소개할 9월 호 스페셜 테마는
K리그 준프로 역사를 써내려온 블루윙즈의 이야기야.
수원은 K리그에 준프로 제도가 생긴 후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팀이야.
1호 계약 이후로도 꾸준하게 유스 선수들과 계약했고,
K리그에 준프로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했지.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를 누비며 성장한 젊은 선수들은
무럭무럭 자라 수원과 K리그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어.
올 여름엔 고종현, 곽성훈, 김성주, 박승수, 임현섭
총 다섯 명의 유스 선수들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를 모았지.
참고로 준프로 선수는 만 16세부터 될 수 있는데,
2007년생인 승수는 만 16세로 최연소 준프로 선수가 됐어.
나 아길레온이 2005년에 태어났으니,
한두 살 어린 동생들이 프로팀에 입단하는 셈이야!👀
아길레온이 수원의 역대 주요 준프로 선수들은 누가 있었는지,
또 지금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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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민 (GK) 💙
2000. 5. 25.
2018년 준프로 계약 (K리그 준프로 1호⭐️)
주요 이력
수원 U-15, U-18 유스 출신
U-14, U-17, U-20 국가대표
K리그 통산 7경기 10실점
가장 먼저 만나볼 선수,
바로 2018년 K리그 전체 준프로 1호 선수로
수원에 입단한 골키퍼 지민이형이야.🧤
준프로 제도는 2018년 4월부터 도입됐는데,
이달 수원은 지민이형과 곧바로 사상 첫 준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어.
데뷔 이듬해인 2019년엔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 데뷔전도 치렀다구.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쳐
지금은 수원의 미래 골키퍼 자원으로 자리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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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환 (DF)💙
2000. 3. 25.
2018년 준프로 계약 (K리그 첫 준프로 필드 플레이어)
주요 이력
수원 U-15, U-18 유스 출신
U-14, U-17, U-20, U-23 국가대표
K리그 통산 100경기 2득점 8도움
최초의 준프로 선수가 탄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에서 또 한 명의 준프로가 탄생했어.
매탄중-매탄고를 거쳐 2018년 필드 플레이어로는
최초로 준프로 선수가 된 수비수 태환이형이야.
수비수이지만 공격수까지 겸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자질을 뽐냈고
사실상 '2군'으로 분류되어 R리그와 연습경기를 치렀어.
이미 준비된 수원의 선수였다고 볼 수 있겠지?
태환이형도 2019년 데뷔전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어.
어느덧 K리그 100경기를 소화한 주축 선수가 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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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 (FW) 💙
2001. 4. 12.
2019년 준프로 계약
주요 이력
수원 U-15, U-18 유스 출신
U-14, U-17, U-20, U-23, 성인 국가대표
K리그 통산 89경기 21득점 6도움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잖아?
첫 준프로 선수들을 배출한 수원은 2019년에도 유스 선수들과 인연을 맺었어.
공격수 현규형, 그리고 미드필더 상준이형이 그 주인공이야!
그중에서도 현규 형은 프로 무대에 곧장 발을 내디디며 주목받았어.
2019년 준프로 계약 후 5월 열린 슈퍼매치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슈퍼매치를 뛴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기까지 했지.
현규형은 일찌감치 상무에서 군생활을 했고,
전역 후 K리그를 휩쓴 뒤 유럽 무대에 진출했어.
이제 어엿한 국가대표가 된 현규형,
그리고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는 상준이형까지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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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빈 (FW) 💙
2002. 4. 1.
2020년 준프로 계약
주요 이력
수원 U-15, U-18 유스 출신
U-17, U-23, 성인 국가대표
K리그 통산 28경기 6득점 2도움
2020년에도 상빈이형, 그리고 호준이형이 수원 유니폼을 입었어.
둘 모두 연령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유망주였지.
2019년엔 나란히 FIFA U-17 월드컵에도 다녀왔어.
상빈이형은 K리그 첫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해외로 향했어.🇨🇭🇺🇸
그리고 A대표팀까지 발탁돼 A매치 데뷔전도 치렀고.
앞으로도 미국에서 더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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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FW) 💙
2004. 6. 29.
2022년 준프로 계약
주요 이력
수원 U-15, U-18 유스 출신
U-14, U-17 국가대표
K리그 통산 21경기 3도움
지난해 상민이형이 준프로 선수로 푸른 전사가 됐어.
우리 팀의 유스 시스템을 쭉 거쳐 올라온 선수야.
이렇게 살펴 보니 준프로 선수들 중엔 유독 공격수들이 많았던 것 같네!
측면 공격수와 수비수로 모두 뛸 수 있는 상민이형은
프로 2년 차인 올해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여러 차례 도움을 기록하며 다른 공격수 형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지.
K리그의 수많은 이상민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상민이 되고 싶다는 상민이형!
그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남은 시즌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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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 호에서 만나볼 선수는 바로 바로~
🥁 두구두구두구...!
여름 내내 뜨거운 활약을 펼친 수원의 로컬 보이 김주찬!
그리고 여름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 웨릭 포포!
멋진 두 형들을 아길레온이 만나봤어.
긴 말이 필요 없지.
어서 두 형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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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길레온(이하 ‘아’): 주찬이형 하이! 7월의 주인공과 만나다니 영광인 걸?
⭐️김주찬(이하 ‘찬’): 안녕? 하하. 상 받을 당시에는 실감이 안 났는데 요즘은 많이 느끼고 있어. 형들이 커피를 사라고 해서 데뷔골 넣자마자 샀지☕️. 아 참, 상금은 연말에 나온대ㅋㅋ
🐦아: 1위 울산 상대로 골을 넣었잖아. 그때 기분이 어땠어?
⭐️찬: 프로 와서 리그 첫 골이라 머리가 새하얬어. 하늘이 노랗더라고. 골이 들어가자마자 내가 넣은 건가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기쁘고 좋았어.
🐦아: 김병수 감독님이 기다리다 안아주신 것도 화제였어.
⭐️찬: 상상도 못했지. 형들이 감독님 오셨다 그래서 바로 안겼어. 나는 빨리 세리머니를 해야 되는데 감독님이 오셨다 그래서 놀랐어. 아무 말 없이 안아주셨는데 울컥했던 것 같아🥹.
🐦아: 엠블럼 셀러브레이션! 그것도 멋지더라.
⭐️찬: 팬들이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시잖아. 볼 때마다 ‘진짜 수원 서포터스는 다르구나’ 생각을 해. 열정적이고, 좋아해주셔서 나도 흥분해서 엠블럼을 두드렸던 기억이 나. (🐦아: 다음 셀러브레이션 계획은?) 카메라에다 하트 세리머니 한 번 해보고 싶어💙
🐦아: 입단하고 얼마 안 됐는데 도움을 많이 준 선수는 누구야?
⭐️찬: 다들 잘 도와주셨어. 처음 들어왔을 때는 고참 형들이 많이 도와주셨지. 나이 차이가 덜 나는 형들한테는 다가가기 어려웠어. 그래도 형들한테 질문도 많이 하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어. 생활적인 면에서 많이 알려주셨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한다’ 그런 이야기?
🐦아: 어려웠던 형은 누구였는지 궁금해.
⭐️찬: (전)진우형. 친근하게 보이는데 나랑 포지션도 겹치고, 워낙 잘하잖아. 그래서 처음에 말 걸기가 조금 어려웠어.(🐦아: 지금은 친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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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입단했을 때 올렸던 ‘근본 사진’ 기억해?
⭐️찬: 그럼. 언제인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 초등학생 보다 더 어릴 때야. 어느날 아버지께서 사진을 하나 보내주시면서 ‘네가 수원삼성에 입단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는 말씀을 해주셨어. 나도 그 사진을 보고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들었어.
🐦아: 직관을 많이 다녀본 느낌인 걸.
⭐️찬: 엄청 많이. 매 경기마다 다녔던 거 같아.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오시면 같이 가기도 하고, TV로도 봤어. 누나도 축구를 되게 좋아해서 아버지 안 계시면 누나랑 경기장에 가고는 했어.
🐦아: 팬으로서 응원했던 선수가 있어?
⭐️찬: (염)기훈이형. 팀에 처음 왔을 때 말씀드렸거든. 사진 보시고 많이 컸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프로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가장 많이 알려주시기도 했어. ‘네가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덕담도 많이 해주시고.
🐦아: 입단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이었는지 궁금해.
⭐️찬: 팬으로 응원할 땐 팀 상황이나 경기 흐름이 안 좋을 때 해결해주는 선수가 있었으면 했어. 나에게도 팬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실 것 같아. 팀이 필요할 때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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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수들의 꿈이라는 슈퍼매치도 4월에 뛰었잖아. 그땐 어땠어?
⭐️찬: 그때 몸 상태가 좋아서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 일찍 교체되서 아쉬웠지.(🐦아 : 주찬이형은 4월 22일 슈퍼매치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30분 교체 아웃됐어) 원정에 가서 팬분들을 봤는데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셔서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하고 나오자고 생각했던 것 같아.
🐦아: 주변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줬어?
⭐️찬: ‘네가 하고 싶은 거 해라.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어. 경기장 안에서 뛰는 형들도 서로 소통을 많이 하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이야기를 했고.
🐦아: 유스 선수가 아닌데 프로팀에 바로 올라오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 고등학생 때 주찬이형은 어떤 선수였어?
⭐️찬: 볼을 받으면 당돌하게 플레이하는 선수였어. 빼앗기더라도 ‘뭐 어때’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라는 마음이 컸어. 그런 부분이 잘 어필이 됐던 것 같아.
🐦아: 좋아하는 응원가는?
⭐️찬: 당연히 ‘나사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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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평소 휴식할 때 하는 일은 뭐야?
⭐️찬: 유튜브 보기, 음악 듣기, 책 읽기, 넷플릭스 보기. 이 넷 중 하나를 해. 원래 게임(피파)을 했었거든? 그런데 왜 게임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 몇 개월 전부터 게임을 그만뒀어.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데, 친구들이랑 하는 재미 때문에 했던 것 같아. 나를 포함해서 플레이도 했었지😆 아, 내 카드에 8카 강화를 붙였거든! 그게 되게 쉽지 않다고 들었어🎮. 크크.
🐦아: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리스트!
⭐️찬: 음…(스마트폰을 뒤적인다) 요즘 잔나비의 ‘전설’이라는 곡을 많이 듣고 따라 부르고 있어🎤.
🐦아: 평소 마음에 새겨 두는 말이 있다면 알려줘.
⭐️찬: 내가 기독교인데, 성경 구절 중에서 여호수아 1장 9절을 좋아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아: 요즘 주찬이 형의 고민이 궁금해.
⭐️찬: 시즌 준비할 땐 내가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할 거라 생각했어. 공격 포인트라든지 아니면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라든지. 그런데 막상 실제로 들어와서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지금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야. (🐦아: 목표가 뭐였는데?) 포인트 10개를 생각했는데, 골이 너무 늦게 터졌어. 형들이 첫 골이 빠르면 빠를수록 포텐이 올라간다고 했거든. 근데 늦어서 좀 아쉽지. 스스로는 만족하지 않지만 다들 좋게 이야기해주셔서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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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9월에 U-22 대표팀 소집 훈련도 있지?
⭐️찬: 축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은 자리야. 정말 영광스럽지. 그런 자리에 합류할 수 있게 돼서 어깨가 무겁기도 해. 옛말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이 있잖아. 가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고파.
🐦아: 황선홍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라 배울 점도 있을 것 같아.
⭐️찬: 응. 문전에서 침착함을 배우고 싶어🥅. 골대 앞에 가면 ‘뭔가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거든. 그런 부분에서 냉정하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아: 수원에서 가장 침착한 선수는 누가 있어?) 진우형도 있고, (명)준재형도 침착한 것 같아.
🐦아: A대표팀의 꿈도 꿀 것 같은데 어때?
⭐️찬: 그렇지.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국가대표가 되는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야. 내가 저 자리에 간다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어떤 걸 해야 할까 상상을 해. (🐦아: 혹시 MBTI가…?) 나 ENFJ야.
🐦아: 남은 3개월 동안 목표는 뭐야?
⭐️찬: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개인 목표는 공격 포인트 5개에서 7개. 팀 목표는 잔류하는 거. 그리고 예전엔 수원이 매번 승리해서 기뻐하고 그랬었는데, 그런 감정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우리가 승리를 많이 못 했으니까. 앞으로 경기장에서 승리로 웃음을 드릴 수 있게 열심히 뛰고 노력하는게 내 마지막 목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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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길레온(이하 ‘아’): Hola(안녕), 포포! 만나서 반가워. 한국 생활 적응 좀 했어?
💙포포(이하 ‘포’): 안녕, 아길! 그럼~ 너무 좋지. 한국에 온 건 한 달 정도 됐어. 7월 20일에 도착한 것 같은데 적응 잘하고 있어. 한국에 와서 맵지 않은 음식들이 입에 잘 맞고 생각보다도 너무 잘 지내. (🐦아: 맵지 않은 음식?) 응. 오늘 점심에 나온 돈가스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
🐦아: 그렇구나. 브라질에서는 K리그를 어떻게 봤어?
💙포: 사실 K리그에 대해 정확하게는 잘 몰랐어. 그런데 알고 나니까 너무 좋은 리그이고, 아시아 주요 리그라는 걸 알게 됐어. 직접 만나게 되니 좋은 선수들도 많아서 더 좋아지는 느낌이야.
🐦아: 한국은 브라질 정반대잖아. 큰 결심이었을 것 같아.
💙포: 개인적으로는 해외 생활을 해보고 싶었어. 그래서 수원에서 오퍼가 왔을 때 두 번 생각 안 하고 빨리 오고 싶었지.
🐦아: 귀여운 공주님👸이 있다고 들었어. 딸은 몇 살이야?
💙포: 하하(아빠 미소😇). 이제 7개월이야.
🐦아: 수원 입단하고 뛰기 전에 성남에서 자주 목격됐더라. 무슨 일이야?
💙포: 처음에 갔을 때는 경남FC에 친구가 있어서 갔어. 레오랑 친하거든. 응원하려고 간 거야. 두 번째 간 건 A매치 휴식기였어. 수원에서 데뷔하기 전에 한국 축구에 대해 좀 더 알고, 적응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경기를 보러 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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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열쩡! 대단하다. 포포형은 아직 두 경기 밖에 안 뛰었어. 팬들에게 자기 소개 한 번 해보면 어때?
💙포: 맞아. 아직 두 번 밖에 경기에 나가지 못 했어. 내가 바라는 데뷔전은 아니었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거든. 데뷔전부터 골을 넣고 싶었는데 아쉽게 기회가 없었어. 나는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야. 투지가 많고, 어떤 선수들보다도 팀을 먼저 생각한다고 보면 돼. 그래서 수원을 위해, 팬 여러분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 또 항상 승리를 위해 노력할 거야.
🐦아: 예전에 K리그에 뽀뽀라는 선수가 있었어. 포포라는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포: 특별한 의미는 없어. 어렸을 적부터 이 별명이 있었거든. 브라질에 포포라는 복싱 선수가 있는데, 그 별명으로 불렸어. 축구선수가 된 후에도 포포라는 별명이 따라 붙었고 말이야. 복싱 선수 포포도 투지가 넘치고 파이터잖아🥊.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좋은 애칭인 것 같아.
🐦아: 팀 스타일은 어떤 것 같아?
💙포: 브라질에서 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 특히 내 포지션에선 다른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적응 단계야. 팀의 스타일은 감독님이 만들어가는 건데, 항상 우리 팀에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계신다고 생각해. 감독님께선 선수들이 경기 상황마다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기를 바라셔. 거기에 맞출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
🐦아: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아서 공격수인 포포 형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포: 맞아. 특히 바사니는 같은 🇧🇷브라질 선수라 소통이 쉬워. 경기장 안에서도 어우러지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같이 잘 어울리고 있어. 국내 선수 중에선 고승범 선수가 훌륭하다고 생각해. 내게 다가와서 소통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큰 도움이 됐어.
🐦아: 주찬이형처럼 젊은 또래 선수들은 어땠어?
💙포: 젊은 선수들 모두 대단해. 특히나 주찬이는 내 눈에 딱 띄더라고. 주찬이를 만날 때마다 표현하고 칭찬해주고 있어. 수원 선수단 전체가 퀄리티가 대단해. 지금 팀 상황에 맞지 않은 선수단의 실력을 갖고 있어. 선수들, 그리고 팀의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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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포포형 예전 영상을 보니 왼발도 잘 쓰던 걸!
💙포: 어릴 때부터 양발을 잘 사용했어. 친형이 축구할 때 도와줘서 왼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을 깨우쳤거든. 박스 안에서 마무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어릴 적부터 연습한 결과야.
🐦아: 우리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어떻게 봤는지 궁금해.
💙포: 정말 멋지더라. 어려운 상황인데도 경기장에 찾아와서 90분 동안 서포터를 해주시잖아. 박수를 보내고 싶어. 소중한 존재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파. 솔직히 이야기하면, 팬들과 사랑에 빠졌어😍…
🐦아: 목표는 뭐야?
💙포: 세징야 선수가 50득점 50도움을 했잖아.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지. 몇 년 동안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뛸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욕심이 있어. 나도 오랫동안 수원에 있으면서 기록을 만들고 싶어. 우선 계약 기간이 짧으니까 1년 동안 집중하면서 20득점 15도움을 할 수 있게 노력할래.
🐦아: 이제 마지막 질문이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포: 어려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을 기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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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삼성 알쓸신잡이란?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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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훈'의 의지를 잇다
이젠 국가대표, 오현규의 A매치 데뷔골 나올까?💥
9월 A매치 브레이크가 되니 문득 8년 전 9월이 떠오르네.🤔
2015년 9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두 번째 경기가 열렸어.
당시 K리그의 뜨는 별로 주목받던 창훈이 형은 이날 전반 30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30분에는 다이빙 왼발 슛으로 두 번째 골까지 쾅!💥
수원삼성 유스 출신으로는 처음 기록한 A매치 득점이었지.
이 날 권창훈의 득점은 수원삼성 유스가 포항, 울산, 전남이 선점하던
K리그 유스 패권을 차지하는 신호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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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2골을 터트린 베테랑 창훈이 형에 이어 이번 9월에는 현규 형을 기대해보자.
3월 28일 우루과이와 치른 친선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는데 VAR로 아쉽게 취소됐었잖아🙁
이번에는 웨일즈🏴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꼭 멋진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으면 좋겠다.
종아리를 다쳐서 부상이 걱정되지만
셀틱 구단에서도 A매치를 뛰는데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
우리 다같이 기대해보자. 모두들 응원 많이 해줘!🙌
이번 9월에는 또 내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수원의 영건들도 잊지 말아줘.
정상빈 강현묵 김주찬 모두 AFC U-23 아시안컵 대표로 발탁돼
열심히 국내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
이번에 맹활약해서 파리까지 달려갈 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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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뉴시스
수원 꼴찌 탈출 일등공신 김주찬, 배준호·천성훈 제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주찬이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발표했다. 20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5경기를 평가해 수상자가 뽑혔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김주찬과 함께 천성훈(인천), 배준호(대전), 이한범(서울) 등 12명이었다. 이 중 김주찬이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 2023.08.05. 인터풋볼
'U18 챔피언십 우승→김주찬 영플레이어' 최고조 수원 삼성, '노브레인 라이브 화룡점정'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매탄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아 우승 인사를 진행했다. 선수단 입장에 앞서 '나의 사랑, 나의 수원' 응원가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노브레인이 등장해 '떼창'이 펼쳐졌다. 킥오프를 앞두고 영플레이어 김주찬을 위한 시상식까지 진행됐다. 관중석에 있는 'SUWON TILL I DIE(죽어도 수원 삼성)'이라는 걸개도 눈에 띄었다. 2만여 명이 찾은 빅버드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 2023.08.11. 뉴스1
수원삼성 김주찬, K리그 7월의 골…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김주찬은 24라운드 강원FC전에서 전반 22분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동경 역시 같은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투표 결과 전체 1만5156표 중 김주찬이 7680표(50.7%)를 획득, 7476표(49.3%)를 받은 이동경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다.
📰 2023.08.18. 일간스포츠
‘Blue Till’ I Die’…무더위 속에도 멈추지 않은 팬들의 응원, 승리로 화답한 수원
혈투 속에 수원 팬들의 응원은 멈추지 않았다. 평일 저녁임에도 큰 목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관중들의 응원 속 승리를 가져온 건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골을 터뜨린 불투이스였다. 그는 후반 39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의 시즌 두 번째 홈 승리. 수원은 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관중들은 크게 환호하며 선수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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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 ‘수명당’ 시간이 돌아왔어.
아길레온이 들려주는 전설 소개는 좀 어때?
앞으로도 우리 수원삼성의 빛나는 레전드 이야기를 들려줄게
이번에 소개할 이는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니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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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데니스는 19세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고국을 떠난 게 1996년, 그가 처음 몸 담았던 곳이 바로 수원삼성이지.
블루윙즈가 K리그에 참가한 해인데 원년부터 함께 했던 멤버야.
워낙 어린 나이인데다가 머나먼 해외에서 건너왔기에 실력에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어.
그런데 데니스는 1996시즌 20경기 3골을 기록해 우려를 불식하더니,
1997시즌에는 20경기 3골 6도움을 올려 도움왕에 올라.😎
1998년, 전설의 ‘고데로’ 라인이 완성됐어. 고종수와 산드로가 가세했지.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 세 선수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딴 작명이었어.
데니스가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한 선수였다면, 고종수는 도움, 산드로는 득점에 능했어.
블루윙즈는 더불어 펄펄 날았어. 1998년과 1999년, 연달아 K리그에서 우승해.
데니스는 1999년과 2000년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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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가 2002년까지 수원삼성에서 머물며 얻은 K리그, 리그컵, FA컵 트로피만 6개야.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ACL 전신)에서는 두 차례나 우승했고!🏆
2002년에는 러시아 명문 CSKA 모스크바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 이적까지 성사되지는 않았어.
데니스는 2003년 잠시 수원삼성을 떠났다가 2006년 다시 돌아오게 돼.
돌아온 후엔 12경기에 나서며 그래도 스쿼드 플레이어로서 활약했는데,
2007년 치명적인 인대 부상으로 수원과 헤어지게 됐어.
이후 러시아 무대를 거친 후 강원 FC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서 물러났고,
2013년에는 매탄고 코치로도 잠시 머물렀지.
지금은 고국으로 돌아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
언젠가는 빅버드에서 다시 보길 소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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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어서 모이세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아길레온이 직접 영업하는 아이템을 만나보시라구요~👏🏻
안녕, 여러분! 9월을 맞아 아길레온이
소장력 넘치는 굿즈를 소개하려고 해💙
바로, 플레이어 타올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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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타올 머플러
선수형들의 얼굴과 사인이 들어간
플레이어 타올 머플러가 출시되었어!
100% 타올재질로 되어 있어서 열정적인 응원을 할 때 목에 두르기 딱이지!
일러스트로 그려진 형들의 모습과 깨알 포인트 사인이
더욱 소장가치를 높여준다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그려진 머플러 매고, 슈퍼매치 직관 어떨까?
가격은 각 2만 3,000원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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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 리뷰 시간이 돌아왔어!
지난달 우리 선수들이 올린 포인트를 종합했어😉
7월보다 많이 힘들었던 8월이었어.
우리는 꾸준히 박차고 상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늘 마음 먹은 대로 되지는 않지.
그래도 우리에겐 사력을 다하는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무엇보다 한결 같이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반드시 해낼거라 믿어💙
VS 전북현대 ⏰8월 12일 📌K리그1 26R
한호강 1골
카즈키 1도움
VS 제주유나이티드 ⏰8월 18일 📌K리그1 27R
블투이스 1골
이기제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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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퀴즈룸 시즌2 "깜짝 선물을 잡아라!"
📢 잠깐만, 다들 주목!
올 시즌도 어김없이 돌아온 블루퀴즈룸🧐
아길레온이 추첨을 통해 정답을 맞힌 분들에게 선물을 보내줄 테니 많이 많이 참여해 줘~
9월 호 퀴즈 힌트는 김주찬 & 웨릭 포포 인터뷰,
캘린더, 그리고 메인 테마에서 찾을 수 있어.
내용에 답이 있으니, 꼼꼼히 읽었다면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을 거야 😘
자, 어서 퀴즈 풀고 선물도 받아 가자👇🏻 이번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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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시즌 아길레터 울트라 ver. 제7️⃣호 아길레온이 준비한 시즌 일곱 번째 뉴스레터
재미있게 읽었니?
👇🏻 아래 메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보내줘.
좋았던 점, 고쳐야 할 점, 기타 의견까지
어떤 것이든, 언제든 환영이야!
그럼 우린 10월 호에서 또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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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 프로축구단
16230)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10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aguileo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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